보편적인 생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아니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때, 무언가에 꽂혀 엄청나게 몰입할 때 등등 긍정적인 상황에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낄것 같은데,,, 이상하게 난 당연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술잔을 기울일 때가 가장 좋지만, 그것은 아 너무 행복하다는 감정이지,, 내가 살아있다?는 실존의 느낌?은 아닌 것 같다.아이러니하게도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먼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 행동하는 내 모습을 자각할 때 , 그래서 내 자신이 안쓰럽고 스스로 위로해주고 싶을 때가 먼가 아 내가 내 자신을 강하게 느낀다고 해야 하나?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을 가끔 느낀다. 강하게 나를 자각하는 순간과 살아 있다는 느낌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깊게 ..
요즘 데일리로 엄청 잘쓰고 있는 백팩이다. 기존 베가리니 백팩도 잘 쓰고 있었지만, 좀 더 캐주얼하고 활동성에 최적화된 막?들고 다니기 좋은 백팩에 또 욕심이 생겨 폭풍검색질 하다 구매했다. 가방을 고르는 내 기준은 일단 무조건 가볍고, 튼튼해야 하며 합리적인 가성비,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을 들 수 있는데, 전에 베가리니도 이 기준을 모두 갖추었었지만,,,, 사람은 모름지기 하나를 주구장창 쓰면 싫증이 나는 법..(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로우로우 백팩은 이 모든 걸 갖춘데다 내가 조금 베가리니 보다 더 좋아하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좀더 캐주얼하고 액티브한 느낌을 줘서 내 맘에 쏙 들었다. 그냥 온라인에서 사진으로 보자마자 고민도 안하고 구매버튼을 눌러버렸는데, 그 배경엔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오늘의 질문은 민감한 문제인 것 같다. 정치와 종교얘기는 그닥 하고 싶지 않지만, 저자의 의도는 풍부한 글감제공을 위한 순수한? 목적으로 질문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순수한 마음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질문을 받아들이기로.어차피 상상의 글짓기라, 가볍게 생각하며 창작하기로 한다. "역대 교황은 전부 남성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여성 교황이 선출된 배경은 여성의 부드러움과 세심함,그리고 모성애가 그 어느때보다 더 필요한 시대라고 판단한 가톨릭 교황청?의 파격적인 선택이다. 종교에서도 유연한 사고의 바람이 신선하게 부는 증거라 하겠다. 더 파격적인 것은 이번에 선출된 여성교황은 역대 성녀의 반열에 오른 마더테레사 수녀를 롤모델?로 삼아 그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봉사해 온 빈민가 출신의 ..
링컨에 대한 가장 나의 기본적인 지식은 노예제폐지주장을 한 인권운동가및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알고 있다.링컨은 강경하게 미국 일부주가 아닌 전체주의 흑인 노예제폐지를 주장하고 이끈 위인이었다. 그가 본인이 태어난 켄터키 고향으로 타임슬립해서 현재 시점에서 감회를 쓴다면.." 나의 노예제폐지 운동의 성과가 헛되지 않았구나. 현재의 미국을 보니 대부분의 흑인들도 백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일부 소수의 흑인들은 영향력 있는 위치와 부를 가지고 있는 걸 보면.. 그러나 경찰의 공권력은 인권의 평등에 기초한 질서가 아니라 흑인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이 아직도 내재해 있는 게 일부 보여져서 안타깝다. 물론 백인과 흑인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아야겠지만 오랜기간동안 무시당하고 차별당한 흑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