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생존에 필수라서 당연히 가장 먹고 싶은 걸로 일단 챙겨가고 다 먹고 나면 현지 조달? 하는 걸로..1. 스팸 - 장기보관이 가능해서 무조건 챙겨가고 썩 훌륭하진 않지만 아쉬운대로 단백질 보충음식 대용으로.2. 말린고구마 - 수분을 빼서 바싹 말린 채소도 장기보관이 가능한데다 한끼대용으로도 훌륭할 듯.3. 컵라면 -라면도 그냥 무조건 필수로 챙겨야 함.4. 믹스커피 - 커피도 하루에 한잔은 꼭 마셔야 함.5. 맥주- 바다에서 고기잡으랴, 섬 돌아 댕기며 먹거리 구하랴,, 하루종일 육체노동을 하다 저녁 노을지는 바다를 보며 마시는 맥주는 천상의 술일듯. 절대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류. 적고 보니 고구마 빼곤 모두 몸에 좋은 음식들이 아니네. 하지만 생존이 목적인 무인도라, 이정도면 훌륭히 오랫동안?..
무인도에 책, 영화는 필수품이지. 영화 5편 선정도 신중하게.일단 무인도에 어울리지않는? 호러, 스릴러, 공포, 추리,등 무섭고 오싹하고 잔인한 장르는 무조건 뺌. 무인도라 가뜩이나 외롭고 무서울텐데 무조건 유쾌하고 감동을 주거나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선정할 건데..1. 캐스트 어웨이 (2001) 무인도 하면 딱 일빠로 떠오르는 영화. 톰 행크스의 신들린 자연인?연기가 일품이었던.. 나도 '윌슨'같은 친구를 만들어야 외로움에 안 미치겠지? 단 살아있는 생물로..2. 마션 (2015) 맷 데이먼의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생존 영화. 무인도는 그래도 산소가 있어서? 활동반경이 넓은 것에 감사하며 볼듯.3.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무인도가 아닌 바다위 배위에서 그것도 호..
무인도에 홀로 있어야 한다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서 책 선정을 신중히 해야 할 것 같다. 그것도 몇일만 상주할 거면 힐링되는 에세이나 자기계발 관련책을 가져가겠지만, 만약 기간이 한달 이상 길어진다면 인문학 책 위주로 고를 것이다. 낮에는 열심히 먹거리 사냥?및 주변 환경 탐험및 개발?을 하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조용히 책을 볼 것이다.1.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인생을 바다에 아름답게 비유한 철학책, 무인도라 바다를 질리도록 볼테니 이왕 실컷 볼 바다를 의미있게 관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듯. 2.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프리드리히 니체- 단순히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용은 몇장 못 넘기고 잠들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온갖 중독거리로 넘쳐난다. 크게는 마약, 도박 같은 범죄에서 부터 자잘한 일상 생활에서는 쇼핑중독, 술, 담배 중독, 등등 ... 이렇듯 어떤 거라도 과하게 취하면 안 좋은 의미로 중독이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범용적으로 이 시대 모든 대중이 손에서 하루종일 떼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은 머,,, 엄청나지 않을 까 싶다. 일단 나부터 시작하면 ,, 괜히 확인할 것도 없는데 수시로 폰을 보고 몸에서 멀리 떨어지면 잃어버린 줄 알고 미친듯 찾기 시작하니... 어른인 나도 이러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요즘 릴스나, 쇼츠같은 1분미만 짧은 영상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문제는 이제 이런 짧은 영상에 길들여져 점점 더 자극적이고 눈을 더 즐겁게 하는 하는 영상만을 찾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