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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43)
애칭도 제2의 이름 -20-

최근 들어 내이름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런 참신하고 늘 새로운 질문들이 생각의 폭을 확장시켜 주고 있다. 참 고마운 책이다. 예전같으면 그냥 머야,,, 아 쓸데없어, 귀찮아, 이런질문이 무슨 의미가 있나..식의 귀차니즘 게으름주의가 늘 발동대기태세였다면, 지금은 나를 돌아보고 내자신을 깊숙이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평생 안고살아갈 나를 제대로 알아간다는 것은 가장 소중한 내영혼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들여다보고 질문하는 힘은 생각외로 강하게 나를 지탱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다. 몸이 좀 고되고 힘든날은 건너뛰거나 쉬는 날도 있겠지만, 나를 위한 작업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오늘 질문으로 돌아가서 별명은 남들이 부르는 별명은 없지만 가족들한테 늘 듣..

712개의 질문들 2024. 3. 23. 10:31
다시 태어나도 내 이름으로 -19-

앞선 질문의 연장선인것 같은데, 글쎄.. 내 이름에 크게 의미부여를 예전에 한적이 없고, 그냥 부모님이 지어주신거라 좋겠거니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닐뿐더러 딱히 이름에 감정도 없고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내 자신에게 "지혜가 꽃잎처럼 흩날리는 " 아주 근사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ㅋ 그러니 내 이름처럼 살고 싶고,되고 싶다고 간절히 열망하고 있는데,, 굳이 바꾸고 싶은 이름이 있을리가 없지 않을까? 딱히 대체하고 싶은 더 좋은 이름이 생각나지도 않는다. 요즘엔 개명도 많이 한다는데 나는 해당사항 무.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이름인데, 내가 스스로에게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니 사랑스럽고 좋아보인다. 김춘수의 '꽃'시를 나자신에게 향한 형국이다. 스스..

712개의 질문들 2024. 3. 19. 20:02
전통적인 이름 -18-

내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이 질문도 꽤나 당황스럽다. 아버지가 지어주신 걸로 아는데, 그때 그 시절에는 순수한글이름보다 작명소에서 사주를 넣어 한자로 짓는게 일반화?되던 시절이었던 걸로 안다. 세상의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만 자식이 잘되게 좋은 이름으로 지었겠으나, 음..나는 내 이름이 불리는게 익숙하다거나 좋다거나?하는 그런 기분이 안들었었다. 너무 흔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름자체가 사랑스러운?이름이 아니라서 그냥,, 아무감정이 안들거나, 그닥 좋은 기분은 아니었던 듯하다. 아무튼 불리는 공식적인 내 이름에 대해 불만도 긍정도 아닌 그냥 무감정으로 대답하고, 돌아보고, 답한듯. 지금은 촌스럽고 유치한 이름으로 지어주지 않으신게 어디냐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든다. 지금은 내식..

712개의 질문들 2024. 3. 17. 10:09
옷의 개인적인 가치 -17-

단순하게 생각해서 가장 낡은 옷이 가장 오래 보관되어 있는 이유는 가장 손이 많이 가고 가장 많이 입는 옷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 옷들의 효용가치가 디자인적으로 이쁘고 럭셔리한 고급진 옷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편하고 가볍기 때문이다. 브랜드 있는 고급지고 비싼 옷들이 내구성이나 옷감자체의 컬리티가 높지만,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옷은 가성비 입는게 좋다는 식이라서 저렴한 가격이지만 품질은 고급브랜드 못지 않는 중저가 옷이나 구제옷들을 선호한다. 지금은 자주입는 옷이 정말 몇벌안되지만 미스때는 한해입고 버려야 할 저렴한 옷들이 산을 이루어 이사할때마다 처리하는 아주 안좋은 습관을 반복했었다. 금액대가 나가지만 제대로 된 브랜드 옷 한두벌을 사서 오래입느냐, 아님 저렴한 중국발 옷들을 자주사입..

712개의 질문들 2024. 3. 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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