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생각해서 가장 낡은 옷이 가장 오래 보관되어 있는 이유는 가장 손이 많이 가고 가장 많이 입는 옷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 옷들의 효용가치가 디자인적으로 이쁘고 럭셔리한 고급진 옷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편하고 가볍기 때문이다. 브랜드 있는 고급지고 비싼 옷들이 내구성이나 옷감자체의 컬리티가 높지만,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옷은 가성비 입는게 좋다는 식이라서 저렴한 가격이지만 품질은 고급브랜드 못지 않는 중저가 옷이나 구제옷들을 선호한다. 지금은 자주입는 옷이 정말 몇벌안되지만 미스때는 한해입고 버려야 할 저렴한 옷들이 산을 이루어 이사할때마다 처리하는 아주 안좋은 습관을 반복했었다. 금액대가 나가지만 제대로 된 브랜드 옷 한두벌을 사서 오래입느냐, 아님 저렴한 중국발 옷들을 자주사입..
여행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 잘랄루딘 루미(회교 신비주의 시인)- * 여행하면 난 해외여행 아니면 국내명소나, 아름다운 휴양지를 늘 떠올린다. 특히 해외여행은 늘 꿈꾸고 여건만 되면 당장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늘 차있다. 그런데 제대로 즐길려면 주말이 아닌 평일 한적할때 다녀야 한다는 조건이 1순위다. 그럴려면 음.. 현실적으론 디지털 노마드나, 자유로운 프리랜서 아님, 경제적 자유를 일군 뒤에 할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늘 붙지만... 이건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여행의 자유상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여행을 왜 하고 싶어하는 걸까? 나..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최선을! (어제 쓴 글의 맨 마지막 문장) 변함없이 하루가 또 시작됬다. 늘 맞이하는 일상이 설렘과 활력이 넘치게 시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눈뜨면 아무생각없이 일어나고 관성대로 좀비처럼 어슬렁거리다가 자극적인 눈요깃거리에 눈이 잠깐 번쩍, 집중해서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과 시도들은 아주 잠깐 이루어졌다가 다시 다운. 아,, 이넘의 집중력과 끈기 부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이 변함없는 고민거리는 매일 반복된다. 아직까진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니 나를 업그레이드할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나름 원인분석을 해보지만, 이것 또한 생각의 사치아닐까 싶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결핍에서 오는 강한 오기와 욕망? 이대로는 진짜 안..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