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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최선을! (어제 쓴 글의 맨 마지막 문장)
변함없이 하루가 또 시작됬다. 늘 맞이하는 일상이 설렘과 활력이 넘치게 시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눈뜨면 아무생각없이 일어나고 관성대로 좀비처럼 어슬렁거리다가 자극적인 눈요깃거리에 눈이 잠깐 번쩍, 집중해서 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과 시도들은 아주 잠깐 이루어졌다가 다시 다운. 아,, 이넘의 집중력과 끈기 부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이 변함없는 고민거리는 매일 반복된다. 아직까진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니 나를 업그레이드할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나름 원인분석을 해보지만, 이것 또한 생각의 사치아닐까 싶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결핍에서 오는 강한 오기와 욕망? 이대로는 진짜 안되겠다 싶은 절박함이 나를 짓누를 때 어떻게든 움직이는 건가 봐.. 늘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은 있어도 그걸 현실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계속 제자리일 수 밖에... 그럼 계속 제자리만 돌다가 어느 순간 한계가 오면 그때 팡 터질려나? 그런데 그때가 도대체 언제일까,,, 내부에서 터지는 한계라면 내 자신이 어찌 감당할 수 있겠지만, 만약 외부의 큰 사건이면 단련?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변화할 수 있을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확신과 판단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나... 오늘도 나답게 최선을 주문같이 외워보아도 나답게 하는 것,이게 내 길이다라는 강한 확신도 비틀대면서 어찌어찌 끌고 나가는 현실인것 같다. 그래도 어렴풋하게나마 집중력이 잠깐이더라도 매일 꾸준히 끌고 나가는 미약한 힘이 있다는 것에 내 자신을 조금이나마 칭찬해주고 싶다. 겨우 이정도로 쓰러지면 말이 안되기에. 무의미한 경험은 없기에 오늘도 변함없이 나답게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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