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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해먹기 귀찮을 때, 찬거리가 똑 떨어졌을 때, 집에서 운동삼아 10분 정도 걸어가면 집밥같은 한식뷔페집이 있다. 일요일만 휴무,매일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딱 3시간동안 점심&아점?느낌의 식당인데, 맛이 진짜 집밥 느낌이다.
영업시간이 쬐~금 아쉽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오히려 딱 3시간만 점심장사 하시니까 음식의 질에 집중하시지 않나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가비싼 제주에서 9000원짜리 밥을 뷔페로 맘껏 먹을 수 있다는게 가성비가 넘 좋은거 아닌가?
난 원래 뷔페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끼 잘먹었다는 느낌보다 그냥 배속에 잡탕으로 우겨넣는 느낌? 그래서 먹긴 먹었지만 속은 더부룩하고 뒤끝은 항상 안좋은.. 그렇지만 여기는 한식이라 먹고나서도 속 든든하게 잘 먹은 느낌이다. 반찬가짓수, 종류, 맛 다 잡은 정말 보물같은 식당^^
그리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반찬들이지만 그래서 더 손이가고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다.
그래서일까.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은 관광객보다 인근에서 일하는 인부님들이나, 공장 직원들, 택배, 택시기사님이 많은듯하다. 즉 도민 찐 단골식당? 느낌이 강한 곳. 위치한 곳도 중산간 한적한 마을에 인접해 있어 관광객이 굳이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 들르지는 않을 듯한데...아르떼뮤지엄 방문했다 근처 식당 검색해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 암튼 도민 맛집이라는 것!
사진에서는 빠져 있지만 반찬들 가짓수가 꽤된다. 일단 한번 먹고 싶은 것 위주로 담아왔다. 기본반찬들,즉 젓갈류나 쌈채소류는 공통으로 매일 올라오는 것 같고, 메인 반찬들, 국이나 찌개는 매일 바뀌는 것 같고 생선도 옥돔,갈치구이가 나오고 오늘은 생선가스였는데 정말 다 맛있다! 특히 이때 먹은 김치찌개는 정말 집에서 한듯한 깊고 진한 맛이 짱! 울 엄니도 제주여행와서 이곳저곳 먹어보시다 이곳이 찐이다라고 인정한 곳.
고물가 시대 9000원이라는 가성비 짱인 맛도리 한식뷔페집.
제주여행 중에 집밥같은 속 편안한 맛을 찾고 있을 때 이곳을 한번쯤은 찾아오는 것 너무나 추천한다.
단, 시간대와 휴무일을 잘 보고 오셔야 밥때를 놓치지 않으니 확인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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