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애월로 터전을 육지에서 옮긴지 한달이 되어가는 제주 신참내기 도민이 집 근처를 몇 번 배회?하다 우연히 만난 보물?같은 식당. 제주를 관광으로 수도 없이 오가면서 거의 해안가? 근처나 관광지 근처로만 식당을 써치해서 다녀 본 결과 역시 관광지 답게 물가가... 제주에 살게 되면 찐도민들만 가는 식당을 다니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살게 되니 외식은 진짜 육지에서 예를들어 한 달에 한 4번 했다면 제주에선 한달에 1번 정도..이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관광으로 다닌 제주와 실거주의 제주는, 체감생활이 완~~전 틀리다. 진짜 자연스럽게 절약과,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암튼, 각설하고 그래도 집에서 밥하기 증말증말 귀찮을 때가 사람이면 왜 없겠는가. 그래서 동네 마실겸및..

요즘 로청(로봇청소기)에 갑자기 빠져 기존 다이슨V8과 엘지 코드제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 세곳을 돌아다녀보았다. 많은 로청중 선택장애도 피하고 대기업 제품을 사야 사후AS나 서비스 제공에 안정적일 거라 생각해 삼성,엘지, 로보락 세곳의 제품만 염두에 두었으나, 엘지는 기존 청소기를 써봤으니 패스, 로보락은 스팀기능이 삼성과 똑같이 제공하지만 전용세제를 투입해줘야 한대서 귀찮을거 같아서 패스. 결국 삼성으로 정하고 현백(현대백화점)과 트레이더스에서 실물보고 상담 받아봤으나, 가격이 할인쿠폰때려넣고, 이것저것 이벤트 특별할인을 해도 150만원 이 넘어서 잠깐 고민을 했다. 음..청소기를 100만원 넘게 투자해서 사는 건 좀 무리라고 판단..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으나, 마지막으로 들른 삼..

어쩔 수 없었다. 한계에 다다랐으니... 없는 살림에 보태준거라 내가 받아야 할 돈을 1년이나 기다려줬는데 돌아온 답은 기약이 없다고 하고,,, 설상가상으로 시한부 암선고를 받아 내게 남은 시간은 기껏해야 3개월... 극심한 통증에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상황에서도 병원에서 죽는건 절대 안될일. 내겐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다. 엄청난 고통에 마약성 진통제의 최고단계를 처방받아 지금도 그 마약?에 의존해서 대화를 시도했지만 씨알도 안먹힌다. 배째라는 저 베짱에 눈이 뒤집힌다. 화장실 간 틈에 난 방을 샅샅이 뒤져본다. 이럴 의도는 절대 아니었지만,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나한테 남은 시간은 없는데,, 빌려간 피같은 돈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니, 이성적 판단이 설 자리가 없다. 그럼 나혼자 가지 않을거야....

아유.. 지저분해. 10대들이 놀다갔나? 세상에.. 맥주와 소주를 도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하나,둘,, 맥주캔은 20개에,,소주는 7병... 치킨은 도대체 몇마리 시킨거야.. 하긴,, 사장님이 요즘 젊은애들 때문에 방 받기 싫다고 하더니만.. 이건 너무 심하네. 좀 대충이라도 치우고 가지.. 방이 원룸이라 다행히 면적이 적어 오래걸리지 않겠지만,, 우리집이 이 모양 이꼴이면애들 치울때까지 가만히 놔둘거야. 가만있자.. 묵었던 손님 명단이 있었지. 오호, 딱걸렸어. 남자 2명, 여자2명이라.. 흠.. 예상이 되는 상황이군.. 이방은 2명 이상은 못받는 방인데,,, 하긴 요즘 확인도 안하고 들락날락하니,, 의미가 없겠지. 화장대는 거의 건드리지 않아서 다행히 깨끗하네.. 드라이기도 있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