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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읽기 (15)
클림트의 휴식처, 아터제 호수

On lake Attersee |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 1900 오스트리아의 휴양지로 유명한 아터제 호수는 클림트가 그의 연인 에밀리 플뢰게와 1900~1916년 동안 매 여름마다 휴가를 보낸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아터제의 물 빛깔은 영롱한 옥색과 민트색, 청록색, 코발트블루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연인과 매해 여름휴가를 이곳에서 보낼 정도로 클림트에겐 아터제 호수가 소중하고 중요한 장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던 곳이었을 겁니다. 호수를 보며 복잡한 도시 생활의 고단함을 잊어버리고 호수가 주는 고요함과 아름다운 색채에 영혼까지 쉴 수 있는 평안함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동시에 작업에 더 매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가는 진정한 휴식처였습니다. 그림의 특징을..

그림읽기 2022. 11. 17. 02:01
존 밀레이의 10월의 풍경

Chill October | 존 에버렛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s) | 1870 밀레이가 1870년에 완성한 스코틀랜드 풍경화인 '차가운 10월'은 밀레이가 스코틀랜드 퍼스(Perth)와 던디(Dundee) 사이 테이 만(Firth of Tay) 어디쯤인가를 우연히 본 풍경을 기차를 타고 지나가다 나중에 다시 찾아와 테이 강(River Tay)의 배수지 플랫폼에 서서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시월'은 밀레이의 후반기 작품에서 큰 사이즈로 그린 첫 번째 그림으로 밀레이가 만년에 그린 스코틀랜드 풍경화들 가운데 초기 작품에 속합니다. 이 작품은 황량하고 쓸쓸한 가을의 강가를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순수 풍경화입니다. 마치 풍경 사진을 찍은 것처럼 밀레이는 세세하고 섬세하..

그림읽기 2022. 11. 14. 22:12
고흐가 바라본 시골마을의 여름 바다

생트 마리드 라메르의 바다 풍경 |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 1888 1888년에 완성한 이 유화는 고흐가 프랑스 남부 아를을 여행하던 중에 생트 마리 해변의 여름 풍경을 고흐 특유의 채색법으로 감각적으로 잡아낸 작품입니다. 물감층에서 발견된 모래 알갱이를 통해 이 작품이 바닷가에서 그려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 위 쪽을 보면 배 세척을 원근법으로 배치해 마치 관람객이 배를 타고 바다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과감하고 대담한 붓질로 캔버스에 칠한 파도는 파란색과 하얀색 외에도 특이하게 초록색과 노란색을 사용했는데 고흐는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해 이 색상들을 칠함으로써 빛이 파도를 통과하는 효과를 기막히게 표현했습니다. 말하자면 고흐는 지중해 색상에 대해 열광적이..

그림읽기 2022. 11.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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