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JR은 어디에 있어요? (제에아루와도꼬니아리마스까) 영어: 내가 먼저 할게.(알고우퍼슽) 재촉하지 마.(도운러쉬미) 주도적으로 앞서서 먼저 나서기 좋아하는 타입과 늘 go ahead, after you (먼저 해)양보하는 타입중 늘 나는 뒤에서 관망하고 빠지는 타입이다. 그래서인지 내것?을 제대로 못찾아먹는 미련한 성격이라... 고쳐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 손해본 경험도 있지만 마음 뿌듯한 적도 많기에 결국 상황에 따라 재해석되는 것 같다. 다 퍼주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일어) A: 실례합니다. 공원은 어디에 있나요? B: 네, 이 교차로 건너서 바로 왼쪽에 있어요. 영어) A: 누가 먼저 말할지 정하자. B: 알겠어.내가 먼저 할게. 일단 소개부터 해야 할 것 같아..
일어: 여기는 JR 이에요?(코코와제에아루데스까) 영어: 완전 망했어.(암쏘스쿠룯) 잘했어.(귿포유)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good job!과 같은 의미인 good for you. 흠.. 굿잡이 더 귀에 쏙쏙들어오고 기억에 남는 표현인것 같음. 역시 많이 들어본 표현이 입에 더 붙는듯. 오늘 하루에 스스로 대입해 본다. 망한 하루. 잘한 하루...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왔다갔다, 감정의 물결이 들쑥날쑥 요동치는 매일매일.. 역시 모든 책속의 인생선배들의 말이 맞다. 상황에 좋고 나쁨이 있는게 아니라 내가 보는 관점에 따라 좋기도 나쁘기도.. 망하기도 잘하기도 한 날이 된다는 것. 내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은 외부가 아니라 내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 그래,,,군자가 아닌 보통인간인지라 힘들긴 하다..
일어 : 축하해요.(오메데토오고자이마스) 영어 : 전혀 몰랐어. (아이핻노우아이디어) 여기 있어요.(히어유고우) 미안해요와 동일하게 잘 안나오는 말.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축하해요.. (두 문장다 내가 한없이 낮아지고 비참해지는 느낌?)나를 제외한 타인이 잘 되는 모습을 과연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축하해줄 수 있을까.. 부끄럽게도 100프로는 아닌것 같다. 반은 질투, 반은 부러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질투는 이기적이고 상대방을 누르고 이기고 싶다는 파괴적인 마음이지만 부러움은 순수하게 동경하는 마음? 표면적인 축하말과 내면의 솔직한 감정은 그렇게 양가적인 상태로 대립된채 썩소를 띄며 하게 되나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나이가 무르익어갈수록 점점 축하할 일이 생기게 되면, 질투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일어: 죄송합니다.(모우시와케아리마센) 영어: 그러고 싶어.(앋럽투) 이만 끊을게.(아가러고우) 개인적으로 생활속에서 참 안나오는 말.. 申し訳ありません。딱히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잘못했다는걸 인정해야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게 있다. 그래서일까.. 정말 명백히 잘못한 순간에도 왠지 입속에서만 맴돌고 인정하기 싫어 우물쭈물 회피해버리는 순간이 자주 있었다. 뒤돌아서면 참 못났다는 생각이 들고 후회막심이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살아가면서 껄끄러운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같은 문장인데... 하고나면 얼마나 훈훈한데... 모지리 같이 행동하지말자. 결코 부끄러운 문장도 나를 낮추는 문장도 아니다. 일어) A: 한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B: 물론, 죄송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