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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스마트 폰이 있는데,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어야 된다면 카메라만의 섬세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담고 싶은
장면이지 않을까? 그런데 요즘은 폰카메라도 고사양으로 너무나 잘 담아내서... 카메라만의 느낌을 낼 수 있는 필터기능도 종류가 많기에 굳이? 그렇지만 질문을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인다면 난, 내 눈과 마음을 흔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 카메라가 생각날 듯 하다. 그런데 직접 눈으로 본 감동은 어떤 카메라도 폰카메라도 담아 낼 수 없드라.. 훗날 추억을 되새길때나 보게 되겠지만,, 기록의 의미가 강한 카메라의 특성상, 내 입장에서도 날짜를 찍고 내가 이런날 이런 풍경을 마주했음이라고 기록하게 되겠지. 조금 더 젊었을 때 왜 일상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꾸준히 기록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다가도..뒤돌아 보지 않는 성격이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역시 모든건 쌩눈?으로 포착한 그 느낌과 감동이 찐이라는 것. 그 감동이 사라지는게 아쉬워 기록으로 남기려고 찍어대겠지만, 내가 가지고 갈 수 있는 느낌과 감동은 고스란히 내 몸이 기억하고 있음을 잊지말자. (그래도 조금씩 기록으로.. 남겨볼까..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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