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ce Bit, Twice Shy | 찰스 버튼 바버 (Charles Burton Barber) | 1885 여기 또 한 명의 어린 소녀와 강아지가 보입니다. 에드윈 랜시어 경의 '일라이저 필 양의 초상화'와 비교해볼 때 더 작은 어린 소녀와 성견이 아닌 강아지가 함께 있는 그림입니다. 부엌 식탁 밑에서 3~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어린 소녀가 어린 강아지의 목을 야무지게 겨드랑이 사이로 끼고 어떤 가루를 먹이려고 시도하는 중입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어린 강아지는 어린 소녀에게서 빠져나오고 싶어 앞발과 뒷발에 힘을 주고 최대한 버티는 자세를 취하고 있고 표정에서 싫은 기색이 역력합니다. 어린 주인의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들어 저렇게 버티고 있는 걸까요? 소녀가 다른 한 손에 쥐고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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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5. 23:13